[EasyBeBe의 영화팁] 인투더 월드 영화 리뷰 (강스포, 스토리, 가족영화,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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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월 10일에 인투더월드가 개봉하였다.
이 영화를 보고난 첫 느낌은 이랬다.
영화가 너무 심심해서 리뷰를 쓰기도 힘들 것 같다.였다.
그래서 리뷰를 쓰지말까.하다가 갑자기 이른 아침에 첫 영화를 같이 보게된 유치원 선생님과 같이 온 꼬마 아이들 30명정도를 기억해냈다.
그리고 갑자기 인투더월드의 내용들이 막 떠오르면서 아이디어가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원래는 잠을 자야하지만 내일은 토요일이므로 갑자기 가족이 영화를 보자고 할 수도 있고, 무엇을 볼까 고민들을 하실텐데 가족영화로써 추천을 하고자 금요일밤 늦게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다.
인투더월드는 가족영화다.
특히나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이하 아이들을 위한 특별하게 만들어진 영화다.
아빠오리, 엄마오리, 오빠오리, 여동생오리가 등장하는데 정확히 위의 나이대를 가진 가족에게 필요한 영화라는 영감을 받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무 시각없이 영화를 보게되면 너무 심심한 영화다.
웃음 포인트도 없다.
하지만 가족구성원들이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아가는 것이 볼만한 요소다.
이 영화는 이렇게 시작된다.
시골의 연못에서 정착하여 살고 있는 오리가족의 이야기다.
아빠오리는 겁이 많았다.
하지만 옆집 할아버지 오리에게 자극을 받아 그 위험한 가족여행을 하게 된다.
첫번째의 에피소드에서는 세상의 위험에 대해 알려줄 수 있다.
세상이 위험하긴 한데 왜 위험한지를 배울 수 있다.
오리에게는 왜가리가 가장 위험한 존재인데, 그 왜가리를 오리가족이 직접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나이가 지긋한 왜가리라서 오리가족에게 도움을 주게된다.
두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갑자기 도시가 등장한다.
아이도 낳고 가장으로써 보기에 큰 도시는 가족에게 너무나 빠르고 위험하다.
거기에서 갑자기 만난 닭둘기들과의 싸움,
그리고 엄마오리로써의 기지,
그리고 마침내 닭둘기 대장과 어느정도 친해진 뒤,
오리가족에게 정말로 필요한 파라다이스로의 정보를 얻으려 위험한 장소인 '요리사'의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정보를 줄 수 있는 앵무새는 갇혀있다.
앵무새를 풀어주기 위해서는 열쇠가 필요한데, 공포의 요리사를 피해서 가져와야 한다.
여기서 부모오리는 최대한 노력을 하여 파라다이스로 가는 열쇠를 얻어낸다.
이 부분에서 현실의 세상과 비슷하다.
가족이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려는 생각과 마음과 행동.
그리고 부모로써의 노력.
또한 가족영화로써 이부분이 제일 재미있었다.
부부가 춤을 추며 세상 부부들로부터의 위험을 피해가는 과정.
결국에는 열쇠로 앵무새를 풀어주게 되고 가족이 바라던 파라다이스로 향하게된다.
그 과정에서 여동생오리가 볼일이 급해서 잠시 쉬게 되었는데 그곳이 바로 거위의 낙원이었다.
그 곳은 거위들만의 천국이었다.
사람에게 마사지도 받고 느긋하게 쉴 수 있는 곳.
이 부분에서 무지한 리더가 말하는 대로, 사회가 보여주고 세상이 원하는 모습으로만 살아가려는 거위무리를 확인 할 수 있다.
그 다음 장면에서 거위의 낙원에서 즐겁게 노는 찰라, 요리사가 와서 거위들을 다 사가는 것이었다.
낙원인줄 알았던 거위들은 여행을 가듯 이동하려 했지만 주인공가족이 도망치게 만들었다.
세상의 시선으로 보았을때 낙원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면 매우 위험한 곳이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특별한 것은 '좋다.' 그리고 조금은 특이해도 '괜찮다.'
그리고 특이한 것이 특별한 것 이다.
그것이 자신이므로.
하지만 세상이 바라는대로만 살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정말로 놀랐다.
재미도 없고 별것이 아닌줄 알았던 영화가, 특정계층으로 이동했을때 꽤 괜찮은 교육영화가 될 수도 있다는 점.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부모오리와 거위무리가 전부다 납치가 되는데 오빠오리와 여동생오리만 남게된다.
하지만 자녀오리들이 기지를 발휘해서 결국에는 파라다이스에 도착하게 된다는 줄거리다.
사실 아무생각 없이 봤을때는 재미가 없어 아무 긴장도 하지 않고 영화를 보았다.
사실 이 리뷰를 작성하면서도 최대한 기억을 하려 애쓰며 글을 쓰고 있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봤을때는 영 재미가 없다.
하지만 어린 자녀를 데리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아아.
이것이 13일 꼭두새벽에 잠을 자야하지만 글을 써야하는 이유다.
어린 자녀들에게 무언가를 알려주고 싶으시다면 이 영화를 강력크하게 추천드립니다.
부모님들 화이팅!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ps. 그리고 영화시작전 '달탈출'이란 미니언즈 영상도 보너스로 있으니 아주 재미가 없진 않을 거에요.
미니언즈를 설명해주면 처음보는 영화를 볼때 생기는 긴장감도 아이들이 살짝 잊을 수 있을겁니다.
ps2. 저는 정말 나쁜놈입니다.
영화내용을 거의 전부 다 스포일러 해 버렸어요.
하지만 제발 부모님들만 제 리뷰를 보셨으면 합니다.
바쁘신 사회활동중이신데 가족영화를 원하신다면 어떤 내용인지는 알고 영화관을 가셔야 할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