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1979년, 12월 12일 일어난 12.12 사태를 다룬 영화다.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 이후, 전두광이란 인물이 군부내 사조직인 '하나회'의 모임에서 군사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에서는 12.12 사태가 일어나게 된 전의 상황까지 담아내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었다.
영화에서 전두광이 말한 대사인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는 묘하고 설득력있게 들려왔다.
대한민국 역사의 한부분으로 들어가 정의가 무엇인지, 하지만 세상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주게 하는 영화였다.
전두광 역활의 전두환 대통령은 이미 죽었지만 대한민국을 뒤흔들 수 있는 힘을 가졌었던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 것 같다.
그 시대가 필요로 했던 군부독재.
우리가 한 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고, 이 영화는 그 것에 대한 실제상황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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